[유서가 쓰고 싶을 때 나는 라면물을 올린다3] 까뮈의 친구는 왜 소의 발굽에 글자를 새겼을까

안치용 인증된 계정 · 작가, 영화평론가, ESG 담당 교수
2024/01/23
Geduld! Geduld! es wird besser werden.
참자 참는 거야 그러면 좋아지겠지          

시시포스는 그리스신화의 등장인물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친숙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 카뮈의 『시시포스의 신화』의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족보상으로는 그리스인의 시조 헬렌의 손자이자 아이올로스의 아들입니다. 아이올로스라는 이름은 시시포스 아버지 말고도 그리스신화에 두 명이 더 등장해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게 합니다. 우리의 단군왕검에 해당하는 헬렌은 그리스 문화나 정신을 일컫는 헬레니즘이란 말의 유래가 된 인물입니다. 고대 그리스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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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연구소장으로 (사)ESG코리아 철학대표, 청년협동조합지속가능바람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ㆍ국제영화비평가연맹 회원이고,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지냈다. 약 40권의 저역서가 있다. 아주대 융합ESG학과 특임교수. 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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