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 존재하지 않을까?-유아론 논증

선량한시민
선량한시민 · 연구원, 재료공학(신소재공학) 전공
2024/02/08
여러분들은 "타인"이라는 대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들이 나와 동일한 "인간"이라 볼 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왜 그들을 인간으로 존중하시나요? 그냥 그렇게 배워서인가요?


사실, 오직 나만 인간으로 존재하지 않을까요? 타인이라 불리는 대상은 인간이 아리라, 로봇이나 좀비 같은 어떤 "것"이지 않을까요? 


이와 같이, "나만 존재한다", "나만 인간이다", "다른 사람은 마음이 없다" 라는 주장들은 소위 유아론(Solipsism)이라고 불립니다. 유아론은 극단적인 주장 중 하나이나, 언어논리적으로 반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주장이 나오게된 이유, 혹은 믿을만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믿음을 가지는 "근원적인', "일차적인" 이유는 경험/느낌/감각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가령, "미국의 대통령은 바이든 이다" 라는 명제를 생각합시다. 그 명제가 참이라고 믿는 이유는 뉴스에서 말해서, 티비에서 그렇다고 해서, 투표를 해서 등등 어떤 현상을 "내가 경험했기" 때문일 것 입니다. 


즉, 내가 경험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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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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