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공예기법. 언더글레이즈 블루(underglaze blue) 이야기
2024/03/02
청화백자(blue and white porcelain)는 가장 유명한 도자기 양식 중 하나입니다. 미려한 백색~상아색 바탕에 푸른색 장식을 특징으로 하는 이 자기는 14세기 초반에 원형이 등장한 이후(도기는 당나라때 등장) 세계 각지로 전파,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자기를 만드는 대략적인 과정은 흙을 빚어서 형상을 만들고, 유약을 입힌 다음, 고온으로 소성하는 것입니다. 중간에 채색작업을 부가할 수 있는데, 유약을 바르기 전에 작업하는 것을 언더글레이즈, 소성후에 하는 것을 오버그레이즈라고 부릅니다.
언더글레이즈 블루는 청화백자에서 청색을 유도하는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유약을 바르기 전에 수행되는 작업으로, 청색을 내는...
언더글레이즈 블루는 청화백자에서 청색을 유도하는 핵심적인 방법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유약을 바르기 전에 수행되는 작업으로, 청색을 내는...
김익규, 회사에서 문구용품을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전통공예와 공예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과학적 관점에서 공예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