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야구. 인생과도 닮았네.

창곡동너부리
창곡동너부리 ·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눠요
2024/04/07
이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전문가는 많지 않았을거다.
3경기 출전해서 2패를 안고 있는 한화의 에이스 괴물 투수 류현진을 말함이다.
어제 경기에서는 본인도 어이가 없는지 실없이 웃음을 터뜨리던대,
좋은 상황이던 나쁜 상황이던 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모습과는 사뭇달라
그의 웃는모습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왔다.

현역 메이저리그 3선발 수준이라고 평가받던 류현진이다.
그런 그가 KBO 타자들에게 무수히 맞아 나가고 있다.
잠깐의 슬럼프 혹은 적응 기간이라고 여겨야할까?
아니면 한국 타자들의 경쟁력이 메이저 리그 못지 않게 올라왔다고 위안을 삼아야 할까?
혹은 류현진의 경쟁력이 이제 그 만큼이 안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는걸까?

정답이 무엇이든,
현재까지 한화는 잘해오고 있다.
1위를 하다가 현재 2위에 위치해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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