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 법정공방에 이제 선고가 곧 예정되어있다. 검찰은 5년을 구형했고 이제 법원의 판단을 모두가 기다리게 되었다. 검찰이 마음을 먹고 한 가족을 목표로 어떤 일을 할수 있는지 그것도 당시 법무부 장관의 가족을 대상으로 시작한 그들의 집요함과 그리고 동조하고 방관하고 지켜본 많은 언론의 지원사격과 혹시라도 자신들에게 흙탕물 한방울이라도 튈까 걱정되어 한때 친분을 과시하던 일부 사람들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소 존경의 표현을 마지 않던 많은 젊은이들까지도 어찌보면 어처구니 없는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믿기지 않았다. 이게 검찰의 힘이고 이게 공권력과 언론의 힘이며 그렇게 형성된 삐뚤어진 여론의 힘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곧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 사이에 그 수사를 이끌었던 사람들이 대통령이되고 법무부 장관이 되었다. 그 과정을 지켜본 조국 전 장관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처음에는 과연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의심했는데 끝까지 갔다. 그리고 사실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