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에 어느때부턴가 위의 동영상이 계속 뜨더라구요.
세이렌이라는데 기과하면서도 매혹적인게 왠지 중독된것처럼 한동안 계속 찾아서 보았네요.
신기한 동영상이 많았는데 관객들이 폰으로 찍는 사람도 많고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 멋있을거 같습니다.
위 공연은 비주얼 아트를 음악과 매치하는 미국의 DJ겸 프로듀서인 애니마의 공연입니다.
그동안 다른 나라의 DJ들이 와서 공연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미디어 아트와 결합하여 웅장한 공연을 하는지는 몰랐습니다.
제가 어렸을적에 아동도서로 읽었던 오딧세이아에 나오는 세이렌은 독수리 몸에 여인의 머리를 한 님프였습니다. 배가 지나가면 바위 위에서 노래를 불러 선원들을 유혹해서 바다에 빠져 죽게 한다는 님프인데 이 이야기를 들은 오디세우스는 자신을 배의 기둥에 묶고 선원들은 귀를 밀랍으로 막게 하여 세이렌이 있는 곳을 무사히 빠져나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잡지에서 배가 지나가면 바위에 앉아 노래를 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