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지난 10월 18일 울프 크리스터손(Ulf Kristersson)을 총리로 하는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보수계열 4개 정당(자유당-기독민주당-보수당-스웨덴민주당)의 연합으로 출발한 새 내각은 스웨덴민주당을 제외한 3개 당으로 내각을 꾸렸습니다.스웨덴민주당이 내각에 참여하면 사회민주당(107석)과 함께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유당의 격렬한 반대 때문에 스웨덴민주당은 여당연합 중 제1당(73석) 지위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제2당인 보수당(68석/12개부서 장관)에게 넘겨야 했으며, 장관직을 나눠가진 정부연합 소속 소수정당 기독민주당(19석/6개부서 장관), 자유당(16석/5개부서 장관)과 달리 내각 구성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후퇴하는 스웨덴의 환경 정책
하지만, 스웨덴민주당의 정책이 새로운 정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기존 목표에서 후퇴하여, 2045년까지 원자력을 포함한 화석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