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한 달... "혐오·차별 없는 '소수자 안식처' 회복하길"

‘이태원(梨泰院)’은 조선시대 이곳에 있던 역원(驛院)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역원은 말을 빌리고 숙식을 제공하던 일종의 공영 숙소로 길손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 “이타인(異他人)의 동네에서 비롯됐다” 등 다른 학설도 존재한다. 이렇게 이태원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방인의 땅’이었다. 지금도 국적, 종교, 성(性)적 지향에 구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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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우(박현안)
참사 후 한 달, 이제 경청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