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사망자 명단 공개 거부가 원죄다
난데없는 유가족 동의 논쟁 이태원 참사 16일이 지나도록 정부가 공개를 거부해온 사망자 명단을 시민언론 민들레가 입수해서 지난 14일 보도했다. 외국인 23명을 포함한 155명의 명단이었다. 사진, 연령, 주소, 직업 등 개인정보 없이 이름만 공개했을 뿐이지만 유가족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치적, 법적 비난의 십자포화가 쏟아졌다. 국힘당 정진석 비대위원장와 주호영 원내대표가 포문을 열었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법무장관이 거들었다. 이태원 참사를 반정부투쟁에 활용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방어하려는 정략적 동기가 숨어 있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1명이 이야기 중
이 토픽에서 뜨는 글
희생자 명단 공개 이슈에서 알 수 있는 '여론'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