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지만
이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이제 겨우 5살밖에 되지 않은 저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어
저렇듯 끔찍한 일을 겪어야만 했는가?
더구나 아이를 저 지경에 이르게 한 이가
다른 사람도 아닌 친모라는 사실이 더 경악스러울 뿐이다.
우리 아이의 5살 때를 떠올리면
그저 쳐다만 봐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
5살 아이가 무슨 잘못을 얼마나 해야
엄마가 아이를 밀쳐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히게 해 죽음에 까지 이르게 했을까?
그것은 훈육이 아닌 학대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에
저 아이의 선택은
단 1도 없다.
낳는 것도 기르겠다는 것도
100% 엄마의 선택이였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게
어른으로서의 자세고 행동이다.
요즘 들어 정말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만큼 잔인하고 사악한 동물이 없다.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
강자로 군림하면서
얼마나 악하게 구는지...
5살 아이에게
엄마는 우주였고 온 세상이였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