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을 밟고 있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이 이혼의 사유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아기의 '출생신고'를 해야한다는 통보가 날아왔습니다. 전 아내가 아기를 낳다 사망하게 되었는데, 이혼 소송중이었기에 법적으로 아기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혼 소송중인 전 아내와 상간남 사이의 아기의 출생신고를 거부한 이 남자는 처벌을 받을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법적 처벌'을 면하게 되었다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법적 책임을 지우기 어렵다고 결론 친자가 아니라는 점을 A씨가 이미 알고 있었고, 아내의 부정한 행위로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본 것. 경찰 관계자 "아이의 출생신고 등 법적 안정을 위해 시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청주시가 학대 아동 쉼터에 아이를 인계했고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정하는 관심을 쏟고 있다" 청주시와 법률지원 기관, 유니세프 등의 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