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바나’는 어쩌다 스타벅스의 아픈 손가락이 됐나?

1987년 스타벅스를 창업주로부터 인수해서 ‘커피제국’으로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는 2012년 11월 14일 6억2000만달러를 투입해 차 판매 전문회사인 ‘티바나(Teavana)’ 지분 53%를 인수했다. 이날 하워드 슐츠는 “차를 위해, 커피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Do for tea, what did for coffee)”라고 말하며 커피와 같은 전략으로 차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커피는 그냥 쓴맛이라는 편견을 스타벅스가 무너뜨렸던 것처럼 티바나를 인수함으로써 차 시장을 변화시킬 교두보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

주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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