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족 “‘알아서 살아라’ 내팽겨진 느낌…유족간 교류 절실”
"저녁에 발걸음 소리가 들리거나 문 여는 소리가 들리면 소름이 돋고 깜짝깜짝 놀라요. 우리 아이가 오는 것 같아서…그 정도로 상황이…가슴이 무너지고…." 아들의 납골당 앞에서 아버지는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옆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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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이 잊혀지길 원한다고 단정하는 것 역시 강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