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여러분은 오늘 있던 윤석열 당선자의 지하벙커 노출 발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 정말 들썩했던 사건인데, 하루로 들썩이고 말 사건이 아니네요. 국가 안보를 중요시 여기고, 군기강 해이를 지적하며 안보에 대해 강하게 피력했던 윤석열 당선자가, 국가 안보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지도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국방부 청사 지하벙커는 군사지휘통제소로 사용되므로 규모와 뭐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기밀사항입니다. 벙커 출입자조차 이 위치가 정확히 국방부 신청사 혹은 구청사인지, 합참 근처 인지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세계가 볼 수 있는 방송에서 윤 당선자가 지하벙커의 위치를 공개한 것입니다. "여기도 지하벙커가 있고, 여기도 지하벙커가 있고 이동 통로로 이어진다"며.. 판넬을 가르키며 손짓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는 적군에게 지하벙커 타킷 위치를 더욱 정확히 알려준 셈이고, 침투에 성공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