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튜브에 출연해서 15만회 정도 조회수를 받은 날, 개혁신당으로 들어간 이낙연 공동대표의 출연 영상이 1만7천회를 기록했다. 대선후보 지지도 40프로를 받은 남자가 방구석에서 장판이나 긁는 한심한 시민인 내가 나오는 영상보다 10분의 1의 조회수를 챙겼다. 이낙연은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그리고 이 상황을 그는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바닥 밑에는 지하실, 지하실 밑에 심연이 있다더니
지난 명절 기간 동안 나는 유튜브에 출연했고, 욕을 좀 먹고 있다. 얼룩소에서는 인기가 좀 없을 아이템이자, 열심히 취재했지만 지금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아서 악플을 각오하고 출연해서 내 양심에 맞게 말을 했는데, 천개가 넘는 리플 중 대다수가 악플이지만 사정 상 답변도 못하고 냉가슴 속앓이를 명절 기간동안에 했다. 조회수는 15만회를 넘겼다.
당연히 나는 이런 조회수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니다. 다만 유명한 유튜버가 나를 초대했을 뿐이다. 하지만,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