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노트
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경영 정상화를 이유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을 발표하자, 노동조합은 지난주 9일, 10일 경고파업을 했다. 노조는 공사와 서울시가 인력 감축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수능 이후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지하철 파업, 흔한 노사 간의 파업으로 치부해도 될까?
📌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 이다. 공사와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을 줄여야 하다는 것이고, 노조는 반대로 늘려야 한다고 대치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공사가 앞으로 경영 환경을 현재 구조로 가져가기에는 녹록지 않다.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2명 (공사 전체 정원의 13.5%) 인력을 줄이겠다."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 “2026년까지 2,212명 규모 (인원을 감축하는) 경영 합리화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하겠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오히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