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도 바쁜데 왜 장애인까지 신경 써야 해?'라고 생각한다면

글쓰는여성_소서
글쓰는여성_소서 · 소수자의 서사를 전하는 마감 노동자
2022/09/22
*장애인 관련 이슈를 다루면, 꼭 나오는 반응이 있습니다. 바로 “먹고 살기도 바쁜데 왜 장애인 이슈까지 신경 써야 하냐”는 지적이죠.

하지만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비장애인일지라도, 장애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이죠. 실제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만 봐도 국내 장애인 가운데 88%가 후천적 영향으로 장애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거든요.

또한, 장애인이 아니라는 뜻을 지닌 ‘비장애인’이라는 단어 또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장애인’에 사용된 ‘비(非)’ 는 ‘아니다 비’라는 뜻이지만 이러한 통계 자료를 토대로 다시 살펴본다면 ‘아직 장애인이 아닌 상태’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오늘의 글 시작합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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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수자의 서사'를 전하는 마감 노동자, 에디터 소서입니다. '불편한 시선'과 '다정한 연대'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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