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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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고학연구소 아카데미 특강에 가서 고고생물학 이모저모를 들었다. 경희대 홍종하 교수가 네 시간 동안 열강을 했다. 강의 시작 전에 강의실 자리를 잡았다. 말석에 안기로 다짐을 했기 때문에 맨 끝 자리에 앉았다. 좋은 자리는 학부생들과 전공자들에게 양보했다. 출석 순위는 후반부에 메달권에 들었다.

(2)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경계에 있는 산에서 발견된 아이스맨 외치 이야기는 외치 연구를 간추려줬다. 외치의 사인이 피살인데도 외치가 가진 청동도끼가 분실되지 않은 까닭은 도끼가 무겁거나 위험해서가 아니고 법의학자는 면식범 소행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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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시간에 동아시아 고양이뼈 발굴을 물어보았다. 홍 교수는 인간 활동과 가까운 5대 동물을 주로 연구한다고 말하고 고양이는 순위가 밀린다고 말했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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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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