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갈 힘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8/28
2018년도 꽃 피는 봄에 혈액암으로 하늘 나라 간 친구가 SNS에 남겼던 사진과 글이다. 참으로 재능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았던 친구였는데...감수성이  뛰어나 뭐든 시로 표현하기를 좋아했고 마음으로 품은 딸을 위해 작사까지 해서 발표한 훌륭한 친구였다. 친딸 보다도 더 귀하고 예쁘게 키워서 그 친구를 알고나서 오래 된 후에야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입양한 딸임을 알게 되었고 알고 나서도 믿겨지지를 않았다.   

몸은 많이 아픈데 병명을 찾지 못해서 이 병원 저 병원 찾아 다니다가 마지막 검사를 하고 기다릴때 남겼던 글이다. "오늘 이제 마지막 중요한 검사만 남았다. 이것만 하면 내 병이 확진이 된다니, 희망이 될지 절망이 될지 뭐라도 판가름이 나겠지. 이왕이면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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