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 공부로 너무나 바빠서 요즘 글을 남기기도 어렵고 에디터픽만 쓱 보고 가느라 최근 많은 글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아... 계산량이 너무 살인적이에요... 2시간짜리 수업 복습하고 정리하는데 6시간이 걸려요... 누가 이 계산 지옥에서 빼내주세요...

그러다가 오늘 너무 힘들어서 평소보다 1시간 더 일찍 연구실에서 나왔는데 그동안 못봤던 글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논하는 글을 보고 또 다시 정치 양극화에 대해서 논하는 다른 얼룩커의 글을 보고 제가 1주일 전에 경험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어느때와 같이 연구실에서 공부하다가 조금 쉬려고 멍때리면서 유튜브에서 EBS의 <국부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대학원생 선배 한 분이 조용히 다가와서

"음.. 국부론... 정말 좋은 책이지." 라고 하시길래 저도 "뭐 그렇죠!"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완전자유시장경제가 모든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고, 사람들이 착하게 행동하게 해준다는 것도 알고 있냐?"고 하시는 겁니다. 저는 잠깐 당황했지만, 혹시 이유를 들어볼 수 있겠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여러 이유를 대시며 착하게라는 뜻이 믿을만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