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11/19
fotocommunity.de
빈센트 반 고호덕분에 이 술을 알게되어 유럽여행때 꼭 마셔보겠다고 작정했었습니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녹색빛이 이 고운 작은 미니어처병에 든 압생트를 사서 마셔봤는데 높은 도수로 순간 휘청했던 기억이있습니다.

압생트는 알콜 도수 45~75도의 증류주로, 쓴쑥, 아니스, 회향 등의 허브를 주원료로 사용합니다. 녹색을 띠는 압생트는 '녹색 요정', '녹색 악마'라고 불리어졌다죠. 압생트는 18세기 스위스에서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스위스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많았는데, 압생트는 값이 싸고 알콜 도수가 높아 노동자들의 술로 인기를 얻었다네요. 압생트 에는 카페인과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진정 효과가 있기에 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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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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