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이 이렇게 싸고 맛 있을수가...
2023/09/26
지난번 동네 약국에 약사님이 주신 단호박을 쪄서 먹었는데 너무나 맛있었다. 언젠가 한번 더 쪄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퇴근하는 길에 보니 할머니 두분이 길 가에 앉아서 호박 몇개를 놓고 팔고 있다. 보기만 해도 맛 있게 생겨서 가격을 묻지도 않고 하나 달라고 했더니 저울에 무게를 달아보더니 한국돈 360원 정도 달라고 한다.
땅을 파고 호박씨를 뿌려 심고 여름내내 밭에 풀을 뽑고 수고하면서 키우셨는데 단호박 하나 360원정도면 너무 싼것 아닌가 싶으면서 괜히 그냥 들고오는 느낌이 들었다. 내일은 내려가서 호박 몇개 더 사다 놓아야 겠다. 저녁에 애들은 학교에서 오늘 행사를 하면서 나눠준 샌드위치랑 송편을 먹고 입 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가 호박 생각나서 쪄먹었는데 너무 맛 있다....
땅을 파고 호박씨를 뿌려 심고 여름내내 밭에 풀을 뽑고 수고하면서 키우셨는데 단호박 하나 360원정도면 너무 싼것 아닌가 싶으면서 괜히 그냥 들고오는 느낌이 들었다. 내일은 내려가서 호박 몇개 더 사다 놓아야 겠다. 저녁에 애들은 학교에서 오늘 행사를 하면서 나눠준 샌드위치랑 송편을 먹고 입 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다가 호박 생각나서 쪄먹었는데 너무 맛 있다....
@얼룩말~^^ 님도 추석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리사님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나철여 님, 그렇죠~어렸을때는 어머니가 호박죽 끓여주면 안 먹었는데 나이드니 호박을 먹으면 엄마 생각도 나고 또 맛 있기도 하네요~^^ 호박 먹을때 엄마 생각 동감입니다 ^^
어제 손지들에게 단호박 죽을 끓여줬더니 넘나 잘 먹더라고요...
그 옛날 첫애 낳고 붓기 빠지라며 누런호박 푹 고아 호박즙내어 주시던 엄마가 생각나요~~~^&^
@나철여 님, 그렇죠~어렸을때는 어머니가 호박죽 끓여주면 안 먹었는데 나이드니 호박을 먹으면 엄마 생각도 나고 또 맛 있기도 하네요~^^ 호박 먹을때 엄마 생각 동감입니다 ^^
@얼룩말~^^ 님도 추석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어제 손지들에게 단호박 죽을 끓여줬더니 넘나 잘 먹더라고요...
그 옛날 첫애 낳고 붓기 빠지라며 누런호박 푹 고아 호박즙내어 주시던 엄마가 생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