깎아내기·조리돌림 판치는 ‘선출 당대표’ 잔혹사에 청년·중도층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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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이준석·김기현·한동훈 모두 내부총질에 상처…“결말 뻔한 민심 거부 행태는 공멸 초래”
[사진=뉴시스]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당대표 잔혹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이미 두 명의 당대표가 내거의 쫓겨나다시피 자리에서 내려왔고 현재 당대표 역시 당 내부의 공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여론 안팎에선 모두 당원과 일반 국민에 의해 선출된 당대표들이라는 점에서 여당 내부에 당심과 민심을 거부하는 세력이 있다는 의혹 어린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가장 합리적·이성적인 판단을 추구하는 청년층과 뚜렷한 정치색이 없는 중도층 사이에선 안타까움 섞인 시선까지 등장해 주목된다. 두 번의 선거 참패와 지지율 추락 사태를 겪고도 반성은커녕 국민적 기대가 가장 높은 인물을 깎아내며 마지막 남은 회생 가능성마저 스스로 없애고 있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일각에선 결말이 뻔한 행태를 반복하는 것이야 말로 공멸을 자초하는 내부총질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도 나온다.
 
“현직 당대표가 당원게시판에 대통령 비하 게시물 올렸다” 황당 의혹에 휘둘리는 국민의힘
 
최근 국민의힘 내부는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익명 비방 의혹으로 떠들썩하다. 의혹의 골자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와 한 대표 가족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비방글을 반복적으로 올렸다는 내용이다. 해당 게시판은 실명 인증을 거친 당원만 글을 쓸 수 있지만 작성자명은 익명 처리되는데 최근 전산 오류로 인해 게시물 작성자에 이름을 넣어 검색하면 게시물이 그대로 노출된 게 발단이 됐다.
▲ 보수단체 주도의 태극기 집회 현장. [사진=뉴시스]
한 대표 측은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못 박았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원 중 한 대표와 동명이인이 있지만 한 대표와 생년이 같은 ‘1973년생 한동훈’이 쓴 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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