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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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코로나 확진.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코로나 확진. 친구들에게 "내 주변에는 코로나 확진 된 사람 없어"라고 말했던 그날 가족이 확진되었다. 다행히 나는 음성이 나왔다.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긴 하지만,  이번주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한 집에 있기가 참 난감한 상황이었다. 결국, 음성인 지인의 집으로 피난을 왔는데 그 지인의 가족마저 확진이 되어,  지인에 집에서 또 다시 조마조마 코를 쑤시고 있는 모습을 보니 헛웃음이 나왔다. 왠지 모르게 쓸쓸 했던 한주였다. -화장실이 1개인 우리집이 안쓰러웠고. -갈 곳 없는 내가 안쓰러웠고. -진단키트는 왜 이리 비싼지. 3개를 달라고 했다가, 가격을 보고 다시 2개만 주세요.  그리고 다시 3개주세요. 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진단키트를 쓰면서, 아... 점심 한끼 날라가네...말하는 현실이 안쓰러웠다.
샤니맘
샤니맘 · 주부랍니다~^^
2022/02/20
답글: 먼 나라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코로나 확진.
생활/사건사고+1
에고. 흙회장님!.. 코로나는 피해가기 어려울듯 해요. 언제 찾아와도 오지 싶어요. 저는 미리 경험을 했지만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에요. 
가족들도, 지인가족분들도 빠른 쾌유 바라고요. 흙회장님은 음성이시라 하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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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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