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만난 나르시시스트
얼룩커
2022/02/26
* 거짓말
아내가 영어를 못한다고 하니 영어를 못해도 된다고 한다. 왜냐하면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무슨 영어가 필요하냐면서 말이다. 그런데 학원에 가서 아내에게 수업을 시키고 나서는 "영어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어쩌지? 어쩌지?"라고 말하며 책임을 전가시킨다.
다른 선생님과 만날 때 아내가 다른 학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고 소개를 한다. 아내는 그 학원이 처음이었다.
가르치는 방법을 이렇게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다음에는 언제 그랬느냐고 하면서 다르게 가르치라고 말한다. 매일 그렇게 반복하다 화를 낸다.
* 화냄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깔보듯이 말한다.
자기 뜻이 조금이라도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조건 화를 낸다. 그 대상은 우리뿐만 아니라 남편, 가족, 동료, 교회 장로 등등 모든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