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백수를 한 해 남기고 소천하신 (시)엄니 생신날이다.
음력으로 6월 14일,
언제나 엄니생신때는 장마이거나
지금처럼 장마가 막 끝나고 불볕더위거나 둘 중 하나였다.
내가 결혼할 때 엄니는 71세였다. 그 다음 해 여름,
첫애를 임신하고 배가 부풀어 있을 때였다. 근처에 사는 큰시누와 작은시누가
장을 보고 집에 와서 엄니 생신을 준비했다. 나는 옆에서 거들고 엄니 생신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잘 봐두었다.
에어컨이란 건 없었다. 그저 선풍기가 방과 거실에서 계속 돌아갈 뿐이었다.
시엄니 생신 당일 새벽에 두 시누가 왔다.
형님들은
가스 불 앞에서 미역국을 끓이고, 중멸치가 들어간 꽈리고추볶음을 하고,
잡채를 했다. 전날에 재료는 다 준비하고
나박김치는 큰시누가 이미 알맞게 먹을 수 있도록 며칠 전에 미리 해놨다.
불고기를 볶고, 조기찜을 하고, 나물을 무치고...
널찍한 교자상에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음식들이 올려졌다.
시골에서 하루 전에 올라오신 친척...
어제도 오늘도 일이 늦게 끝나서 이제야 이 글을 봅니다.
어머니 생신에 다녀 오신것은 아주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살고 있네요.
어머니도 우리 수지님도 건강히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엄뉘와 비슷한 연세시네요^^
제가 막내라 엄마와 나이 차이가 조금 있는데
학교 다닐때 이게 참 부끄러울때가 있었어요
거기에 꾸미지도 않으시고 학교에 오실때는
더더욱 그랬었죠
딸 여섯을 키우시느라 참 힘드셨을텐데
서운할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저 건강하게 우리곁에 오랫동안 머물다 가셨음 좋겠다 싶어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 한번씩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한없이 작아보여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수지님도 어머니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수지님과
함께하시길 ...^^
'엄마의 시간'이 건강하게 천천히 흐르기를 바라요.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수지님도 건강해야 하지요, 꼭.
82 이시면 요즘은 아직 싱싱한 분들이 많은데 너무 아픈 곳이 많으셔서 안타깝네요
후회없이 많이 사랑을 전해드리셔요.
아버님과 아들이 함께 사시니 안심은 됩니다
자주 찾아뵈시길...
수지님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엄마의 시간은 엄청 빠르게 흐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우리들의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엔 우리들의 자녀들의 시간이 흐르겠죠...그렇게 시간이 흘러갈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기에 더 용서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부모와 자식리라서 모든것들을 잊고 살아가기도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하시고 살아가시길......표현하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표현해주십시오.
엄마의 시간은 더 빠른거 같아요...
많이 꼬옥 안아드리세요~~♡
좋은날의 도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지 님 어머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엄마의 시간은 더 빠른거 같아요...
많이 꼬옥 안아드리세요~~♡
좋은날의 도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지 님 어머님과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일이 늦게 끝나서 이제야 이 글을 봅니다.
어머니 생신에 다녀 오신것은 아주 잘 하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살고 있네요.
어머니도 우리 수지님도 건강히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엄뉘와 비슷한 연세시네요^^
제가 막내라 엄마와 나이 차이가 조금 있는데
학교 다닐때 이게 참 부끄러울때가 있었어요
거기에 꾸미지도 않으시고 학교에 오실때는
더더욱 그랬었죠
딸 여섯을 키우시느라 참 힘드셨을텐데
서운할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저 건강하게 우리곁에 오랫동안 머물다 가셨음 좋겠다 싶어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 한번씩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고
한없이 작아보여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수지님도 어머니도 건강하게 오래오래 수지님과
함께하시길 ...^^
'엄마의 시간'이 건강하게 천천히 흐르기를 바라요.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머니
생각하는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수지님도 건강해야 하지요, 꼭.
82 이시면 요즘은 아직 싱싱한 분들이 많은데 너무 아픈 곳이 많으셔서 안타깝네요
후회없이 많이 사랑을 전해드리셔요.
아버님과 아들이 함께 사시니 안심은 됩니다
자주 찾아뵈시길...
수지님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엄마의 시간은 엄청 빠르게 흐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우리들의 시간이 흐르고, 마지막엔 우리들의 자녀들의 시간이 흐르겠죠...그렇게 시간이 흘러갈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기에 더 용서하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부모와 자식리라서 모든것들을 잊고 살아가기도합니다. 앞으로의 시간들을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하시고 살아가시길......표현하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표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