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잠드소서
2023/09/26
10여 년 전에 우리 병원 x- ray 실에 근무했던 선생님의 아버지를 어제 병원 대기실에서 만났다.
내 사무실이 번잡한 곳에 위치해 있을 때는 종종 뵐 수 있는 환자분인데 사무실이 독도 정도로 으슥한 구석으로 이사하고 나서는 뵙질 못했었다.
그 선생님의 아버지는 병원에 오실 때마다 중절모를 쓰시고 단정하게 양복을 입고 어머니와 함께 오셨는데 어제는 혼자 힘 없이 대기실에 앉아 계셨다.
" 어머 아버님 안녕하세요~진료받으러 오셨어요??"
아주 힘 없이.
" 약 처방전 받으러 왔소~"
"오늘은 어머니가 안 오셨네요?? 어머니 잘 계시죠??"
"올 6월에 갔어, 위암으로"
"아 그래요!!~ 제가 몰랐습니다 죄송해요, 아버님... 힘내세요... 제가~ 바빠서... 다음에 또 봬요~"
나는 정말 죄송해서 그...
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천세곡 님~ 정말 진짜 당황했습니다.
천세곡님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빕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겠어요. 똑순이님도 건강 잘챙기시고 명절 잘 보내시길요.^^
@행복에너지 님~ 세월은 참 빠르다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벌써 그런생각은 하지 마셔요ㅠ
아직 멀었어요.
긴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수지 님~ 안녕하세요^^
우리 건강해야 합니다.
잘먹고 잘쉬고 잘자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사랑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구나
느끼고 있어요 ㅜㅜ
정말 세월도 참 빠르고...
느낌에 중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
똑순님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똑순이 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되셔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요.
이제 입맛은 완전히 돌아왔나요? 잘 먹고 건강합시다.
잘 먹을 수 있는 것도 정말 완전한 행복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추석연휴때는 마음 편히 푹 쉬시길 바랍니다.!!
@똑순이 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아프지 말아야지 아프면 모든것이 귀찮은것 같습니다 ~
@리사 님~ 정말 다행입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아프지 않기를 두손모아 빕니다^^
@똑순이 님, 오늘부터 조금 살것 같습니다 ^^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리사 님~안녕하세요^^
정말 그러네요ㅠ
어제 그 아버님을 안 만났으면 계속 모르고 지냈을겁니다.
정말 좋으신분시데 ㅠ
몸살은 좋아지셨나요??
아프지 마세요. 사랑합니다 ♡♡
많이 놀라고 당황하셨겠어요. 똑순이님도 건강 잘챙기시고 명절 잘 보내시길요.^^
@행복에너지 님~ 세월은 참 빠르다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벌써 그런생각은 하지 마셔요ㅠ
아직 멀었어요.
긴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수지 님~ 안녕하세요^^
우리 건강해야 합니다.
잘먹고 잘쉬고 잘자고...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사랑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구나
느끼고 있어요 ㅜㅜ
정말 세월도 참 빠르고...
느낌에 중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된것같은데 ^^;;
똑순님
즐거운 명절 보내셔요~^^
@똑순이 님,,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되셔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구요.
이제 입맛은 완전히 돌아왔나요? 잘 먹고 건강합시다.
잘 먹을 수 있는 것도 정말 완전한 행복이고 감사할 일입니다.
추석연휴때는 마음 편히 푹 쉬시길 바랍니다.!!
@똑순이 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아프지 말아야지 아프면 모든것이 귀찮은것 같습니다 ~
@똑순이 님, 오늘부터 조금 살것 같습니다 ^^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은 항상 너무 슬프네요...
잘해주신분은 오래오래 가슴에 남고
가끔 생각나기도 하죠!
@story 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찍 끝나셨나요??
저는 이제 퇴근했습니다.
얼굴도 곱고 마음도 고우신 분인데 이렇게 빨리 가실줄 몰랐습니다.
스토리님~ 우리 건강합시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