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사춘기와 다이어트는 진행중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3/08/26
아들은 중학교 1~2학년때 사춘기를 심하게 겪은것 같다. 예전에 엄마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자애들 사춘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들 넷을 키우고 있는 한 엄마가 이런 말을 한다.  남자애들은 사춘기를 겪을 때 두가지 특징이 있는데 잘 씻던 애가 안 씻거나 아니면 안 씻던 애가 잘 씻는다고 한다.

아들은 잘 씻던 애가 안 씻는 증상이였다. 초등학교때는 학교에 다녀와서 샤워하고 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샤워하던 애가 중학교 1학년 올라와서는 아무리 씼어라고 잔소리를 해도 잘 안 씻고 아침이면 머리만 감고 학교에 갔다. 언젠가는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씻겠지 했는데 정말로 거짓말 같이 중학교 3학년 올라오고 나서는 누가 씻으라는 말을 안 해도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기 시작한다. 정말로 사춘기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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