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이제 알고 자빠졌네"와 "이 나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9/09
X(트위터) Ан@anzinne님 포스팅이 재미있어서 모시고 왔다.
회사 떠나면서 복기를 나름대로는 꽤나 깊이 해 보는 중이다. 크게 성장 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과 '타이밍을 잡는 능력'인데 '이걸 이제 알고 자빠졌네'와 '이 나이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이라는 생각이 동시에 든다.
나는 후자에 한 표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자에 또 한 표를 던지기도 한다.  구글 역도 재밌다.
Since leaving the company, I am in the process of doing quite a bit of recovery in my own way. The areas where I feel I have grown greatly are 'the ability to tolerate ambiguity' and 'the ability to set the timing', and at the same time, I think 'I'm relieved to know this now' and 'I'm glad I know this at this age' at the same time.
고딕체 강조는 내가 읽으면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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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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