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되어버린 폭죽소리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2/14
요즘은 아침에 알람 없이도 아침 일찍부터 들리는 폭죽소리에 잠을 깬다. 더 누워있고 싶어도 너무나 요란하게 울리는 폭죽소리에 누워있을수가 없다. 폭죽을 점심시간이나 초저녁에 터뜨리면 좋으련만 아침일찍 터뜨리고 낮시간 동안 조금 잠잠하다가 밤이 되면 또 요란하게 터뜨린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밖에서는 폭죽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설날아침 쓰레기 버리러 내려갔더니 아파트 단지 구석구석에 폭죽을 터뜨리고 남은 껍데기들이 여기저기 지저분하게 널려있다. 누군가는 설날에 귀신을 쫓는다고 폭죽을 터뜨리겠지만 웬만하게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심장병 걸릴것 같다. 요즘은 날이 어두워지면 어디서 폭죽소리가 들릴지 모르니 아예 밖에 나갈 생각을 하지를 않는다.

정월 보름까지는 폭죽소리가 끊기지를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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