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티기에 들어간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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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전기차] #리비안 #카누 #대위기

버티기에 들어간 전기차 스타트업들

전기차 스타트 업계가 비상입니다. 지난 3년간 자본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할 당시 주식 시장에 상장한 다수의 전기차 스타트업 중 절반이 현금 부족에 허덕이며 내년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들도 생존모드에 돌입했죠.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았던 전기차 스타트업의 냉혹해진 현실을 짚어 봅니다.
겨울이 오고, 언제든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한 빙판길 위를 달리는 듯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에요. (출처: 리비안)

붐을 타고 등장했던 이들

3년 전 본격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기차 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했어요. 2020년 6월 니콜라가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피스커(2020년 7월), 로드타운 모터스(2020년 10월), 카누(2020년 12월), 어라이벌(2021년 3월), 루시드(2021년 3월), 페러데이 퓨처(2021년 7월), 리비안(2021년 11월)까지 유망한 전기차 스타트업의 상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어요.

모두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일부는 기존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시총을 합친 것보다 주식 가치가 큰 회사로 등극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어요. 생산이 곧 생존을 의미하는 것으로 공급망 컨트롤, 생산 능력을 증명해야 했던 이들 전기차 스타트업들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의 상당 부분을 설비 증설에 사용했고 그 결과가 어느 정도 드러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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