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롤러스케이트가 있었는데,

아비수
아비수 ·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사는 삶
2022/09/15
어렸을때 롤러스케이트가 있었는데,
난 상자에 모셔 두기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떻게 된 줄 아세요?
발이 커서 들어가지 않았어요.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거잖아요.
감정을 숨겨두면 내 스케이트처럼 되고 말꺼에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잃는건 없어요.
-<나홀로 집에2 중에서>


어릴때부터 굉장히 재미있었던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아끼고 아끼면 똥된다 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ㅋㅋ
너무 극단적이긴 해도 같은 결의 말이라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쓰일데가 있는 곳에 정작 쓰이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 물건이나, 그 관련된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있으면 모든것이 빛이 바라는것처럼
쓰일 수 있는곳, 쓰임이 있는데 제대로 쓰이는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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