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롤러스케이트가 있었는데,
2022/09/15
어렸을때 롤러스케이트가 있었는데,
난 상자에 모셔 두기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떻게 된 줄 아세요?
발이 커서 들어가지 않았어요.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는 거잖아요.
감정을 숨겨두면 내 스케이트처럼 되고 말꺼에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잃는건 없어요.
-<나홀로 집에2 중에서>
어릴때부터 굉장히 재미있었던 '나홀로 집에'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말이 너무 와닿더라구요.
아끼고 아끼면 똥된다 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이랄까요 ㅋㅋ
너무 극단적이긴 해도 같은 결의 말이라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쓰일데가 있는 곳에 정작 쓰이지 못하고 빛을 보지 못한다면
그 물건이나, 그 관련된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있으면 모든것이 빛이 바라는것처럼
쓰일 수 있는곳, 쓰임이 있는데 제대로 쓰이는게 제...
그렇죠! 가지고 있는걸 소진하는것도 방법이죠 ㅎㅎ 전 아예 쓰지 않을거 같아서 내놓게 되더라구요. 필요하신 분에게는 더 없이 소중한것이라고 생각해서요 ㅎㅎ 재호님의 노력도 멋집니다 응원해요!
저도 입지 않은 옷들, 신지 않은 신발들, 메지 않는 가방들을 볼 때면
어딘가 모르게 죄를 지은 사람처럼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사놓은 것들이 더 이상 못 쓰게 될 때까지는
눈 딱 감고 더 이상 사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도 입지 않은 옷들, 신지 않은 신발들, 메지 않는 가방들을 볼 때면
어딘가 모르게 죄를 지은 사람처럼 마음이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사놓은 것들이 더 이상 못 쓰게 될 때까지는
눈 딱 감고 더 이상 사지 않으려고 노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