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업을 하면서 부모님이랑 동업하면서 많이 싸우고 밖으로 나와서 이대로면 아파트옥상에 떨어져도 한이 없겠구나 하는 수많은 타이밍이 있었어요.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구나 내가 산다고하는 이 미련덩어리는 뭔가 머리 속이 엉켜있는 실뭉치같아서 답을 찾으려고 해도 항상 죽으면 저것들 정신차리겠지 했던 시기가 많은거 같아요. 

근데 한번 생각해보면, 죽음은 무엇이던 뭘하던 타당하지 않아요. 단지 회피하고 싶을뿐이고 고통해방이지만 사람 명줄이라는게 버티다보면 그 죽고싶다하는 고민들이 별일 아닐 때가 있더라고요. 저는 그 순간 내가 노력을 안하고 이런 생각으로만 치우치는게 부끄러운거구나 오히려 죽음으로 보여주는건 수치스러운일이였구나 많이 되새겨보고 그래요.

멀리 갈 필요가 없이 산책 한번 해보세요. 원두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