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금지 가능성에 대한 의회 불만 폭주...정치인들의 주장을 자초

포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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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사진 AL DRAGO—BLOOMBERG VIA GETTY IMAGES]
미국 내에서 틱톡(TikTok)의 운명이 의회를 통과 중인 신규 법안에 달려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의원들에게 반대하도록 독려하는 회사의 대규모 캠페인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목요일 틱톡은 사용자들의 스마트폰에 푸시 알림을 통해 '틱톡 중단 반대' 메시지를 전달하고, 앱 내에서 직접 의원들에게 전화할 수 있는 링크를 제공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수백, 아마 수천 번의 전화가 의원들에게 걸렸지만, 이 과정에서 틱톡의 방대한 영향력이 부각됨으로써 미국인들에 대한 외국 기업의 의견 형성이 위험하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게 되었다.

법안의 공동 발의자 중 한 명인 라자 크리슈나무르티(Raja Krishnamoorthi) 의원은 C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의 캠페인이 의회 의원의 역할을 모르는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했다고 전했다. 틱톡의 취지는 법안 반대를 호소하는 것이었지만, 크리슈나무르티 의원은 오히려 이것이 의회의 많은 의원들이 법안을 추진하는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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