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다시 알아가는 어린왕자

커피중독 · 커피가 제일 좋아요
2022/05/20
어린 시절에 읽었던 어린왕자는 조종사에게 그림을 그려달라는 떼쓰는 아이였다.
그리고 아무생각이 없고 다른 어른들을 관찰하면서 지내는 어린아이였다.

성인이 된 뒤 어린 왕자를 다시 읽어보았다. 
나란 존재는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지루한 어른이 되어있었다.  

지루한 어른은 항상 같은 일을 반복한다. 그 어른은 표정이 없다. 그리고 어린 왕자 눈에는 어른이 하는 일은 전부 의미가 없어보이고 중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어른들은 
대부분의 지루한 어른들은 
대부분의 삶의 무게를 버티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하고싶지 않은 일들을 해나가야하고 
더 이상 어린 시절처럼 즐겁거나 심장박동이 뛰어서 어쩌지 못하는 그런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지루한 어른이 되었지만 어린 시절의 두근두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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