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글 1k.
그 중에 내글이 130개 쯤 될거고
나머진 답글이겠죠
오늘까지 딱 4개월 6일이니까 하루 평균 8개 정도 글을 올렸네요
무슨 할 말이 그렇게나 많았을까 창피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지금의 나는 이렇게 많은 시간을 얼룩커님들의 글을 읽으며 웃고 울며 지내는데 4개월 전의 나는 매일 뭘 하며 살았을까요
얼룩소라는 이 공간을 몰랐더라면 내 얘기를 이렇게 해 볼 기회가 있기나 했을까요
그 동안 나는 이 얼룩소에서 얼마만큼 많이 소통하고 교감 했는지. 내 마음과 나의 작은 위로가 가 닿은 적은 있었는지...
작성글이 1k가 넘고 보니 문득 책임감이랄까 반성이랄까 그런 감정이 막 밀려옵니다
아직도 풀어놓지 못한 두꺼운 얘기보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