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구가 고향인데도 가까운 해인사에 한 번도 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 봄에 통영 갔다 오는 길에 해인사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지요
팔만대장경이 있어 유명하기로 치면 해인사를 따라 갈 사찰이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산 속으로 계속 오르다 입구를 지나쳐 헤메기도 하고 입구에서도 사찰까지도 상당히 먼 거리를 걸으며 또 길이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막상 사찰에 도착해서는 경내만 둘러보고 깜박 잊고 팔만대장경은 못보고 와버렸네요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요
한 번 가기가 쉽지않은데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요  ㅠ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니 팔만대장경을 관람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말도 있고...
암튼 다음에 기회가 있음 꼭 팔만대장경을 보고 싶습니다
무냥님.  해인사 잘 다녀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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