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그대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 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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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석헌
만리 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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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교
제 기억에 그런 친구가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아이대신 옆지기, 어머니 대신 그리고 친구 대신 목숨을 내어주어야하는 상황이 올 때, 지금 마음으로는 기꺼이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자식이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하지요...가장 잘 아는 듯하면서도, 잘 모르겠는...그런 관계가 부모자식은 아닐까,라고 평생을 자식으로만 살아온 저는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ㅎㅎ그리고 부모님들의 속상한 마음을 감추고 감추시는 모습들을 보다보면 속상함이 올라오곤 하네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랬었던 적이 있었지..로 말을 줄이고자 합니다.
굳이 가르지 않아도 붙잡지 않아도 보내지 않아도......
그랬었던 적이 있었지..로 말을 줄이고자 합니다.
굳이 가르지 않아도 붙잡지 않아도 보내지 않아도......
자식이 부모가 되기 전에는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하지요...가장 잘 아는 듯하면서도, 잘 모르겠는...그런 관계가 부모자식은 아닐까,라고 평생을 자식으로만 살아온 저는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ㅎㅎ그리고 부모님들의 속상한 마음을 감추고 감추시는 모습들을 보다보면 속상함이 올라오곤 하네요.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문경지교
제 기억에 그런 친구가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아이대신 옆지기, 어머니 대신 그리고 친구 대신 목숨을 내어주어야하는 상황이 올 때, 지금 마음으로는 기꺼이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