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뭉게구름으로 가득찬, 마음은 새파란 오늘 '추석'

J
Jyno · I wanna...
2024/09/18

오늘은 한국 대표 명절 '추석'이다. 오늘 추석을 맞이해 친가에 내려가는 길에 그림같이 펼쳐진 하늘을 보았다.
귀엽고, 고상한 뭉게구름이 하늘을 빼곡히 채우고 있었다. 그렇기에 나는 더욱 풍성한 추석을 지낼 수 있겠다는 풍성한 기대를 가지고 뭉게구름들과 함께 도로 위를 달려나갔다.  

가족들을 만나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선산에서 차례를 지냈다. 오늘 추석과 어울리지 않는 폭염이 찾아왔기에 우리는 평소보다 빠른 시간에 차례를 마쳤다.

차례를 끝내고 모두 고모님 집으로 모여 점심 식사를 하였다. 그리곤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기대와 너무 다른 추석이었다. 

요즘 시간이 지날 수록 가족 간의 유대가 점점 줄어드는 듯한 느낌에 낯설고,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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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있고, 관련업계에 취업을 준비하고있는 평범한 대학생, 다만 스스로 너무 게으르다고 생각하고있고 삶에 변화를 절실하게 느끼고 뭐든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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