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
2022/04/06

몬스님 신경쓰지 마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멋준 오빠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박현안님 고맙습니다 ㅎㅎㅎ

끄적끄적님 저 도망 안 갑니다. 갈 때 가시더라도 아래 글은 읽고 가세요. 글의 힘을 저는 여전히 믿습니다.

https://alook.so/posts/a0tYBEw

몬스 ·
2022/04/06

끄적끄적님..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친구분들이셨다니, 끄적끄적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지, 어떤 마음으로 중재에 나서셨을지..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멋준오빠님 글처럼 꼭 얼룩소에서 글로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드려요. 친구분들도 꼭 얼룩소에서 다시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참고로 제가 한 입장을 옹호하는 누군가의 친구(?)로 보이셨을 지도 모르지만, 저는 단독플레이를 즐기는 그저 한 유저입니다. '욕'과 부적절한 게시글들에 반응하여 한쪽 입장을 옹호했지만, 누군가와 더 익숙하다고 하여 그런 행동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런 느낌을 받으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겅솔한 제 오해의 글은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디 꼭 그렇게 해주세요.

@끄적끄적

다른 거 찾아보다가 다시금 또 찾아왔네요. 정말 많이 상처가 되셨을 것같습니다. 제가 감히 얼마나 헤아리겠습니까만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욕설 문제에 대해서는 끄적끄적 님과 저는 생각을 같이 합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한 건대, 그것에 대해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인식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반대편 쪽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하기에 딱 여기까지만 짚겠습니다. 반대편 상황을 인지하게 된 이유는 게시글 작성 및 삭제를 엄청 자주 반복하는 사용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입니다. 이게 한 번 벌어진 사태에 대한 대응이 아니었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저는 일단 즉각 대응을 말렸던 입장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용자로서 할 일은 자경단이 아니라 그저 조용히 신고하고, 캡쳐해서 증거자료 확보하는 거면 충분하다고 여겼지요. 설마 그거 하나 못하고 있을까봐요.

그런 기본적인 커뮤니티 운영 관련 이슈까지 alookso가 외면했다면, 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alookso에 엄청 큰 민폐가 될만한 아이템을 준비했을 것같습니다. 왜냐하면 여기가 바로 무법천지인데, 아무래도 보통 놈 아닌 것을 넘어서서 황야의 무법자가 와야 할 세상이라고 봤거든요.

(반은 농담이고, 반은 조만간 드러날 것같습니다. 제가 지금 alookso에게 화가 단단히 났거든요. ^^)

제가 보았을 때, 지금 드러난 사태는 전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불이라고 표현한다면 산불이 될 가능성이 큰 잔불이 남아있다고 해야할까요. 마녀사냥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끄적끄적 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의 마음이 많이 상하신 것도 맞습니다.

누군가 탈퇴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군가 탈퇴를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요. 왜냐하면 비슷한 일은 또 반복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끄적끄적 님 같이 alookso의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힘써주시는 분이 벌써 지쳐버렸잖습니까.

저는 끄적끄적 님이 다시 끄적끄적 님을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이 공간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그 중 한 사람에 포함되고요.

정말 마무리가 마음에 안 듭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욕설을 한 당사자는 외면하고 침묵하고, 당사자를 도왔던 분은 한 마디 사과를 남긴 채 떠나시고. 또 정작 끄적끄적 님은 중간에서 고통받고.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고민이 많이 되네요.

그런 지점에서 저랑 끄적끄적 님은 어딘가 모르게 좀 닮은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주말, 제가 또다시 alookso에게 시비 아닌 시비를 붙으러 갑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쉬고 계시다가, 또 다른 분들의 글에 답글을 달아주시면서 이 공간을 즐기시다가, 제가 또 벌이게 될 민폐를 보시고, 마음껏 웃어주시면서 같이 또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또 흥분해 버릴 수도 있으니, 저도 좀 진정시켜주시면 좋겠고요. ㅎㅎ

아무쪼록 드릴 수 있는 말이 많이 없네요. 그러다보니 곁가지 얘기들로 글을 좀 채워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ㅠ

얼룩커
·
2022/04/06

욕을 한 진짜 이유는 알고 싶지도 알아보려 하지 않고
그저 미웠던 거겠지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

제가 보기엔 욕설을 빼고는 둘다 피해자이자 가해자입니다.
그 소동이 일어난 일을 다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니깐요.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
찾아 보지 않고 동조하며 오래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조하며 갈라 놓은 얼룩소 세상이네요.

동조하며 진실을 찾아보려 하지 않고
한쪽말만 듣고 판단했던 그들도 모두 가해자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을 보지 않고 동조하면서 욕한 것만 보였던 거겠지요.

이 작은 동네에서도 그러한데
얼룩소가 바라는 소수의 의견과 소외 받은 이들, 부당한 현안에 대한
각자의 인식과 생각을 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싶네요.

얼룩커
·
2022/04/06

네 몬스님 쿨한척은 했지만 상처받은건 맞으니 아려오네요
욕설을 한 한명은 사과없이 바람같이 사라졌고
욕설없이 그 뒷담화에 동감하며 위로하며 맞장구쳤던 한명은 숨소리도 못내고 글을 멈췄습니다. 뒷담화를 했던 두명은 여러분들이 그토록 위로했던 박현안님과 마차가지로 저의 얼룩소 친구였어요 사과를 원했었는데 전달할 길이 없었어요

저도 글을 멈춰야 할것 같네요

이게 그토록 바라던 다양한 생각들을 듣고자 좋은 얼룩소 세상을 열고자 했던 얼룩소 세상인가요?

욕만없지 그들을 비난하며 뒷담화를 했던 분들도 여러분중에 있습니다.

세상이 똑같은 생각가진 이들로만 채워질 수 없어요

나는 다 품으려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했네요.

몬스 ·
2022/04/06

우연히 다시왔다가..
제 글이 오해룰 불러일으킨 것 같습니다. 내용을 삭제함이 맞을까 고민하다가, 오히려 이상해질 것 같아 오해과정과 사과 과정을 남겼는데요.
끄적끄적님만 괜찮으시다면 오해를 양산할 수 있는 글들을 삭제하고 싶네요. 가슴 아플 일을 만들어 드려서 죄송합니다..

얼룩커
·
2022/04/05

사과까지 받은 완전 오해한 댓글엔 따봉이 있고..... 팩트로 해명한 댓글들엔 따봉이 없고...참 가슴 아프다...이게 현실이겠지.....여기도 마찬가지 정치구나.......보고싶은거만 보고 듣고 싶은거만 듣는 세상이구나~얼룩소도 별반 다르지 않구나......
(눈 감고 귀 막으면 세상이 안 바뀌어 얼룩소야....)

얼룩커
·
2022/04/05

멋준오빠님.. 박현안님 관련해선 저는 더 이상 안하고 함구하겠습니다. 도움이 못되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멋준오빠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안 님도, 끄적끄적 님도. ㅠ
정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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