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재앙을 천천히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은 끝났다
현실이 된 기후위기 앞에 세계 각국 정부는 파리협약에서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정부들과 기업들 그리고 우리들은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너무나 부족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UN 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은 지난 10월 27일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194개국의 기후 목표를 분석해 ‘2022 배출량 간극 보고서(Emissions Gap Report 2022)’를 발표했다. UNEP의 ‘배출량 간극 보고서’는 예상되는 2030년 배출량과 기후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배출량의 차이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UN 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은 지난 10월 27일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90%를 차지하는 194개국의 기후 목표를 분석해 ‘2022 배출량 간극 보고서(Emissions Gap Report 2022)’를 발표했다. UNEP의 ‘배출량 간극 보고서’는 예상되는 2030년 배출량과 기후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필요한 배출량의 차이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UNEP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현 정책 이외에 추가적인 노력이 없다면, 2100년까지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2.8℃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응 수준은 '한심할 정도로 불충분'
현재 대응 수준은 '한심할 정도로 불충분'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반등한 세계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은 2021년 366억t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 같은 해 대기 중 메탄 농도 연간 증가율도 추적을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IEA는 2022년 세계 에너지 관련 탄소 배출량이 338억t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