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는 '서비스'를 받는 비용이니
제공하는 사람의 능력과 노력, 그리고 제공받는 사람의 만족도에 따라 그 가격이 정해져야 하겠지요.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고 정성을 다해서 가위질을 하고 신경써서 커트를 하면 
그만큼 더 만족도가 높아질테니.. 그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겠죠.

남녀간의 가격차이가 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보다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고, 
그러다보니 비용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것까지 포함해서.. 
가위질의 수만으로 가늠할 수 없지만 들인 정성과 시간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생기겠죠.

유명한 브랜드의 미용실이 더 비싼 것도
'이름값'을 만들기 위해 개발해왔던 그 브랜드의 노력도 있고,
제공하는 서비스 (커트 서비스 외에 부가적인)도 많기 때문이라면
그럴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