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기 같은 글입니다.

아는 지인으로부터 일일 알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거절할 처지가 아닌지라 당연히 받았습니다.
다만 걸리는 것이.....
시험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거절하면 앞으로도 제안이 안 들어올 확률이 있었지요.
고민 끝에 돈을 선택했습니다.

오늘 자격증 시험을 보러 가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아르바이트로 체력 소모가 있고 늦게 돌아온 탓에 오늘 시험에도 좀 지장이 온 것 같습니다.
전날 심기일전하여 더 공부했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그냥 내 공부가 부족한 탓이 아니겠는가?
그것 이전에 공부 습관이나 접근방식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르바이트 끝나고 돌아와 마지막으로 본 부분이 나왔는데 절반만 기억이 나버리는 그 아슬아슬한 부분이 더욱 본전 생각나게 합니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