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 안녕 하세요.
2022/09/29
도둑 맞은 깨를 값으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는 돈이겠지마는 그동안 정성 들여 가꾸며 결실의 날을 위해 참고 기다려온 시간들로 인해 맘이 많이 상하신 것 같네요.
참 정직하지 못합니다.
빼앗고 훔치는 것 보다 차라리 빼앗기고 손해 보는 것이 훨씬 맘이 편한 것 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 인가 봅니다.

유치환님의 "행복" 이란 시 에서 처럼 "사랑을 하는것은 사랑을 받는니 보다 행복 하나니라"
사랑을 받을때도 행복 하지만 사랑할때 더 행복 하고,
용서 받을때 감사 하지만 용서 할때 내 마음에 평안이 있는데...
할머니께서 빨리 그 깨를 훔쳐간 사람을  용서 하시고  잊고 마음이 편해 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괴로우시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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