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좋은 부모가 되어가고 있다..(내 자신에게 미안해!!)
남편을 이용해서 결혼을 했네요.
그런데..여기도 악마의 숲였어요.
별거 아닌 일에 나를 엄청나게 힘들게 만들었고,
소소한 일에도..나에게..눈물 쏟게 만들었어요..
때로는 물건을 나에게 던졌고, 눈 크게 뜨면서..이혼서류를 들고 오라고 하기도 했었죠.
아이보는게 너무 힘들었지만, 아무도 내 편이 없었어요..
누구하나 가족이라는 사람은..도와주는 사람도 없었네요..
임신한 상태로..갓난 아이랑 이사를 여러번 해도..
쳐다보는 친정 식구도..시댁식구도 없었네요..
아이가 아파서..병원에 있어도..누구하나..아무도..오지 않았고,
내가 아파도..모두들..자기 식구 챙기느라..바빴네요.
전..모든 가족들이 그런는줄 알았어요..
근데..세상은 그렇지 않더라고요..
전 그게 부러웠지만..사랑받지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