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독재자가 그린 아내의 모습(1968)

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3/08/05
음악과 미술에 솜씨가 있는 박정희 독재자가 아내(육영수)의 모습을 드로잉했다. 1968년이었다. 40대 초반 모습이다.
츻처: <박정희 대통령의 일대기>(박원탁 저)
드로잉을 끝내고 '영수에게'라고 오른쪽 위에 적었다. '박정희'라고 서명했다. 1968년은 주민등록법이 시행되고 예비고사가 도입되었다. 부산-대구 간 고속도로 기공식을 다녀온 지 며칠이 지나서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9월, 이 무렵에 며칠 전 태어났다. 인기 가수 김정민이 같은 해  10월에 태어났다. 1968년 9월 25일 드로잉을 한 전후 한국 근대사다,

드로잉은 눈동자까지 꼼꼼하게 그려 넣었다. 그릴 당시는 호주를 국빈 방문하러가는 중이었다. 'NORTH WEST 기상(機上)에서'라고 하여 기내에서 그렸음을 알 수 있다. 기내 자투리 시간이라는 망중한을 이용하여 이 드로잉이 탄생한 비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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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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