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k-콘텐츠가 흥한 원인은 '분량에서의 자유' 아닐까요?

고동현
고동현 · 세계시민 지망생
2021/12/02
작년까지 저는 넷플릭스에서 외국 콘텐츠를 보는 재미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올해 부쩍 한국 드라마,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많이 봤습니다.
재밌더라구요.

그 이전에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본 한국 드라마는 스카이캐슬 정도였습니다. 물론 올해 마인도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이 드라마들도 훌륭한 드라마지만, D.P.,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인간수업은 이전의 한국 드라마들과는 아예 다른 작품으로 다가왔습니다.

넷플릭스화가 되었다고 할까요?
이유를 더 곱씹어 봤습니다.
작품 자체도 훌륭했지만, 사운드도 좋았지만,
제가 주목하는 점은 억지로 회당 한 시간, 16회라는 형식에서 자유롭다보니, 적절한 시점에서 회차가 끊기고, 하고 싶은 선에서 혹은 준비된 선에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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