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말을 하지 않는 이유: 진심은 통한다고 믿으니까]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3/09/27


1. 맘에 없는 칭찬을 겉으로 꺼내서 말하는 법이 거의 없다. 그래서 내가 누군가에게 하는 칭찬은 적어도 진심 그렇게 느꼈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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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딱히 좋은 말은 못 하겠는데 뭔가 티는 내야 하는 상황이 있다. 그럴 땐 그냥 띡 좋아요 누르고 아무 말도 안하는 경향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때가 그 사람이 무언가 제품을 출시했는데 축하는 하지만 내가 살 것 같지는 않을때. 물론 진짜 지인이 되거나 상대방이 나에게 먼저 더 크게 다가와주면 나도 ‘우정 구매’를 당연히 하지. 근데 그냥 그정도인 사이에서야 약간의 관심만 표하고 마는 것 같다. 니가 먼저 그럴 생각은 왜 안하냐고? 상대방도 그러는데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그렇게까지 다가가고 싶은 사람은 또 아니니까. 상대방이 내가 매력을 크게 느끼는 사람이었다면 나도 어떻게든 환심을 사기 위해 뭐라도 했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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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차피 사람의 감정이야 한도가 정해져 있어서 가장 더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은 소수가 될 수 밖에 없다. 무조건 적인 사람, 꽤 많은걸 내어 주면서라도 챙기고 싶은 사람이 내 주변 모두일 필요는 없다. 그런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내가 대단한 매력을 느끼는게 아닌 이상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나 역시 다가서지 않는다. 다만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도 상대방이 깊이 다가오고 정성을 다 하면 그 때는 태도를 전향 한다. 나한테 잘한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에게 똑같은 수준까지 잘하진 않을지언정, 관심 없던 사람에서 기본적인 공감과 사소한 챙김 정도는 함께 하려고 나도 태도가 바뀐다. 그러다 더 ...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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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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