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트위터에 자기신념 표출했다고 수상을 취소하고 그나큰 상추를 입히다니..천인공노할 놈들 ㅠ..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20

@yue4004 이번에 국감에서는 게임업체의 약 80%가 위치한 서울, 경기 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지방노동청에 근로감독이 요청됐습니다. 사업장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국내법인이 없다면 아무래도 근로감독은 어렵겠죠...

양배추 ·
2023/10/19

매우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왜 게임사들이 악성 남성 유저들의 사상검증에 동조하게 되는지에 대해 서로 길들여짐이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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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게임 업계 취업을 꿈꿨으나 면접 전후로 SNS가 있느냐, 하며 넌지시 그걸 보이지도 말라던 게임 회사가 떠오르네요. 매번 깔끔한 정리와 나아가야 할 지향점에 대해 언급해주시는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a
·
2023/10/19

안녕하세요! 글 잘읽었습니다! 
이번 림버스 컴퍼니 사태에서 해당게임사가 해외 번역노동자에 대한 비용이나 대우가 제대로 되지않았다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혹 해당 게임사가 이번 특별근로감독을 받게 된다면 밝혀질수 있는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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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개발 직종으로의 취업을 꿈꿨다가 현재는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의 큰 지분을 글에서 언급하신 것처럼 게임업계에 만연한 혐오 정서가 차지했는데요, 현재 크게 논의가 되고 있는 소비자/게이머 말고도 생산자/개발자 문화에 관해 가지고 계신 견해도 궁금합니다. 경제적 인센티브 외에도 생산자 측이 소비자 집단과 동일한 문화적 코드를 실제로 공유하나요? (제가 가진 인상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실제 데이터나 사례로 이것이 뒷받침되나요?) 비남성 소비자들이 "한줌"에 불과하다는 인식은 이미 허구로 드러났지만, 생산자 측에서 여전히 페미니즘 배제를 경제적 선택이 아닌 문화적 당위로 여긴다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거란 우려가 듭니다.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19

@noirhn 아 이게 참 일이 많았어서... 이건 수정하겠습니다.

d
·
2023/10/19

안녕하세요~! 글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가디언 테일즈> 운영진은 작가에게 통보도 없이 작품을 게임 구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사전 약속을 어기고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어도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나요?
물질적인 보상과는 별개로 게임 내 구현도 엄연히 보상의 일부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임의로 취소한다는 게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19

@자단 https://drive.google.com/file/d/18LzhDKQGZ7E4AsO_8u0kEJEaCRk3-6uz

청년유니온에서 조사한 게임업계 사이버불링, 직장내성희롱 실태조사 제보 분석*에 따르면, 그리고 이 조사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게임 관련 노동조합등에 들어오는 여성, 남성 종사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실제로 인셀 소비자 집단과 어느정도는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 청년유니온 조사에 따르면 게임업계 직장 내 성평등 수준은 평균 1.94점으로 매우 낮음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적으로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양립지원에관한법률>에서 금지한 성차별 역시 빈발한 것으로 관찰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이 매우 잘못되었다고 여깁니다.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인원이 게임 개발자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게임 개발자 안에서 굳이 귀천을 가르자면, 사용자의 입장에서 그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요인에선 시각적 쾌감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상황에 아트 직군이 개발 직군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극성 사용자들을 상대하는 상담 직군 역시 소중합니다. 음악 등 다른 부분도 처진다고 말할 이유가 없습니다. 게임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협업하는 종합예술이고, 모든 전문가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단 현실적으로 게임업계에서 아트 직군 등은 핵심적 위치를 빼고는 노동자로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프리랜서의 작품을 납품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회사가 갖추지 못한 전문성을 돈을 주고 모셔오는 일이고 그 작업물은 매우 귀중한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프리랜서 계약이란 것이 오히려 노동자에게 노동권을 보장하지 않기 위해 우회적으로 사용되는 현실과 맞물려 이들이 실제로 일하는 시민임에도 전혀 노동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원식 의원이 프리랜서도 노동자 보호 의무가 적용되도록 법안 개정안을 마련한다는데 기대가 큽니다.

J
·
2023/12/10

이러한 '페미 사냥'의 시작이 어떠했든 간에, 이제는 진짜로 '그' 이모티콘과 '그' 모양을 일부러 넣었다고 굳게 믿고 특정인을 지목해 사이버 불링을 하면서 신상도 유포하고 온갖 조롱과 협박을 일삼는, 그리고 본인들의 전제와 주장과 전혀 다른 팩트가 나왔음에도 해당 언론사를 향해 가짜뉴스를 양산한다고 억지부리다 못해 기자들까지 모욕하고 협박하는 걸 보니까, 이 정도면 대화가 불가능한, 과거 미국 인종차별 시절의 KKK 같은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나마나 비슷한 일들이 이후에도 반복될 게 뻔한데, 이번 사태에서 그 고리를 끊으려면, 설령 이번에 안 되더라도 다음에 그 고리를 끊으려면, 일반 상식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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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티셔츠 게이트 2018년이 아니라 2016년에 일어난 일이에요

이종찬 인증된 계정 ·
2023/10/19

문화적 당위로 여기고 같은 일을 반복하는 부분에서는, 이번에 게임업계에서 마녀사냥을 하시는 분들이 이를 반대하는 노동운동가 등에게도 똑같이 죄를 참 많이도 지으셨더라고요. 전부 합당한 처분을 받도록 하고 이를 전시하여 기강을 바로잡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