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9/14
아직 어리고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아이들과의 만남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귀여워 웃음이 나기도 하고 짠 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괘씸하기도(?)한 여러 감정들을 일으키네요. ^^

하지만 연하일휘님의 아이들을 대하는 마음만은 진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인상과 첫만남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끝이 좋아야 좋은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마지막 또한 그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처음이 좋았더라도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지 못하고 끝이 난 관계는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을 보면 말입니다.


우리에게도 마지막이 있겠죠?
서로 얼굴도 모르지만 이곳에서 매일 한 달 같은 하루를 보내며 꽤 오랫동안 마음을 나누었던 글벗들을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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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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